백년숲은 지역 산림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기후위기 대응, 연구, 도시생태, 교육, 마을, ESG 등 여섯 가지 영역에서 공익적 사업을 전개해왔습니다.
하지만 백년숲이 마주한 현실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기후위기와 지역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산촌은 점점 사람이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해갔고,
공동체의 기반 또한 약해지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백년대계의 숲을 운영할 체계적인 경영 구조가 마련되지 않아 산림의 가치가 장기적으로 관리되기 어려웠으며, 낮은 산림의 부가가치는 지역 생태경제의 선순환을 저해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숲은 존재하지만,
그 숲을 중심으로 한 삶과 경제,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는 약화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사회 전반의 시장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지속가능한 청정자원과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 에너지 수요 확대, 고령층 일자리 창출,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생태 산업의 결합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백년숲은 단순한 산림경영 조직을 넘어 지역과 세대, 자연이 함께 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 브랜드로의 전환이 요구되었습니다.